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이 OLED TV시장이 본격 개화되면 최대 수혜주임은 분명하나 성장성 측면에서는 부족한 수준”이라며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등 OLED패널을 채용한 스마트 기기가 많은 점은 긍정적이나 고성장할 수 있으려면 결국 OLE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기대와는 달리 OLED TV는 기술적인 난제로 인한 수율 문제와 재료의 수명 문제가 여전하다”며 “아직까지 고가의 OLED TV(현재 990만원 수준)를 살만한 소비자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OLED TV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시점은 적어도 내년 하반기”라며 “이에 따라 덕산하이메탈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점 또한 내년 하반기정도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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