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삼성증권 재무건전성 가장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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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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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증권에 대해 증권주 가운데 재무건전성이 가장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손미지 신한투자 연구원은 “최근 동양증권을 비롯해 그룹 계열 증권사들의 건전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증권주 내에서 건전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그룹 안정성이 높고 보수적인 투자 정책을 펴고 있어 건전성 프리미엄 관련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유동성 비율은 170.1%, 영업용순자본비율은 663.1%로 나타나 증권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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