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그룹주 유동성 위기감에 이틀째 동반 하락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동양그룹주가 유동성 위기감에 이틀째 동반 하락 중이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은 전거래일보다 143원(14.97%) 내린 812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 우선주인 동양2우B, 동양우, 동양3우도 가격제한폭까지 동반 폭락했다.

같은 시각 동양네트웍스가 11.85% 급락 중인 가운데,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증권이 각각 12.70%, 6.51% 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동양시멘트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전일 동양, 동양증권,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은 하한가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증시에서는 동양그룹이 만기가 되는 1조3000억원 규모 기업어음을 막지 못해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일 오리온그룹은 동양그룹에 대해 자금 지원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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