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우수 중소기업 공개 오디션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우수 브랜드 발굴을 위한 협력회사 공개모집 '제2회 S-파트너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S-파트너스는 공개 응모를 통해 식품을 제외한 패션·생활 등 모든 상품군의 중소기업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입점하는 행사다.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아울렛 등 유통업체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서류심사와 바이어들의 현장 심사, 최종박람회 등을 거쳐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정식 입점이 결정된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첫 행사를 통해 8개 브랜드를 소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카발레리아 토스카나가 올해 초 강남점에 입점했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인 S-파트너스는 이제 중소기업과 고객 모두가 함께하는 신세계만의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계속해서 실력있는 중소기업들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