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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25일 미국 투자유치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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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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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24일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오는 25일, 3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 투자 유치를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도 대표단은 美 애틀랜타와 LA와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LOI 1건과 투자 유치협약 3건 등 1억1천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할 예정인데, 이로 인해 32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주)카이트-KCC트랜스포트 시스템社의 합작투자로 현곡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이 설립됨에 따라, 항공기 화물 운송용 컨테이너의 국내 생산과AS가 가능해져 항공 물류비용과 수리비용 및 기간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에어프로덕츠社의 증액 투자 유치로 ,국가 핵심산업인 반도체 산업 성장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25일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을 방문해 공장 설립 이후 조지아州 웨스트포인트市 지역 경제의 현황을 살펴보고, 26일에는 콘텐츠 산업의 지배적인 플랫폼인 구글의 영상 제작 시설 ‘유튜브 스페이스’를 방문해 첨단 영상 시설 유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도 대표단은 27일 샌디에이고의 H마트에서 열리는 경기도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 및 홍보 행사에도 참여한다.

28일에는 인천상륙작전 63주년 기념식에 참가해, 당시 참전 해병들을 비롯한 해병1사단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황성태 경제투자실장은 “도 대표단은 3건의 MOU와 1건의 LOI 등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데, 특히 항공 컨테이너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카이트-KCC 트랜스포트시스템 간의 MOU가 체결되어 장차 관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며 "세계 산업용 가스를 4분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인 에어프로덕츠사를 유치하게 되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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