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O피부과, 남성제모 모든 부위로 시술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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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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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JMO피부과가 남성 수염 제모 뿐만 아니라 가슴부위, 성기 등 특수부위, 팔다리 등 신체 모든 부위로 남성제모를 확대한다.

JMO피부과는 남성수염 뿐만 아니라 가슴부위, 성기 등 특수부위, 팔다리까지 여성제모와 동일하게 모든 신체 부위로 시술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성제모 시술영역 확대는 꾸준한 설문조사로 인식의 변화를 체감했기 때문이다.

최근 제모시술을 경험한 20~40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염이 적은 남성에게서 호감을 느낀다는 의견이 84%로 수염이 많은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20대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면 90%로 여성들의 나이가 젊을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또한 몸에 털이 많은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여성은 2%에 불과했다.

여성들이 싫어하는 남성의 털 부위로는 가슴부위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얼굴 및 수염, 남자가 삼각 수영복을 입을 때 드러나는 넓적다리 부위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과거 남성성의 상징으로 인식됐던 가슴 털이 여성들이 가장 혐오하는 부위에 꼽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자들의 몸에 털이 많으면 남자도 제모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87%에 달해 남자의 털에 대한 여성들의 변화된 인식을 실감케 했다.

고우석 JMO피부과 원장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 스스로도 털에 대한 인식이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을 느낀다”면서 “남성제모는 난이도가 높고, 제모효과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제모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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