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상행운 포스터. [사진=장쯔이 팬클럽 공식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미녀배우 장쯔이(章子怡)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 ‘비상행운(非常幸運)’이 추석 연휴기간 중국 극장가를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비상행운이 ‘개구쟁이 스머프2’와 ‘터보(Turbo)’ 등 할리우드 대작을 제치고 연휴기간 박스오피스 7670만 위안을 기록하는 등 흥행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신화사는 23일 보도했다.
장쯔이가 맡은 영화 속 주인공인 소피는 어리버리하고 꿈을 쫓는 순수한 여성 만화가로 결국 만화같은 모험 끝에 멋진 남성과의 사랑을 이룬다. 동화같은 신데렐라 스토리와 스파이로 분한 남자주인공 왕리훙(王力宏)의 멋진 몸매와 매력은 여심을 녹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 영화를 본 대다수 관객들은 “비상행운을 통해 다시 사랑을 믿게 됐다”며 꿈같은 해피엔딩에 감동해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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