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면 1특화사업 추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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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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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라 방풍단지 조성사업 평가회 통해 앞으로 발전 방향 등 모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1면 1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청라 방풍단지 조성사업이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청라면 방풍단지(청라면 라원리 소재)에서 방풍사업 참여업체 및 방풍 재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시설 현장평가, 참여농가 사례발표, 방풍요리 시식 및 평가 등 1면 1특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를 통해 지역특성과 소비자들의 입맛 변화 및 웰빙식 선호도를 반영해 추진한 방풍단지 조성사업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라면 지역의 23농가를 대상으로 방풍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참여농가에게 친환경 고품질 방풍재배를 위한 기반시설로 재배하우스 시설 및 상품성 향상과 출하 조절을 위한 저온창고, 브랜드화를 위한 포장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방풍 수확량을 확대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농가소득의 효자작목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날 방풍을 활용한 떡, 두부, 장아찌, 나물, 술, 식혜, 차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웰빙 음식 시식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방풍 재배 기반구축은 물론 소비확대 가능성이 입증된 만큼 내년엔 단지 규모 확대와 전 농가 친환경인증 재배, 가공, 판매, 체험을 통합한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풍은 ‘풍’을 예방한다고 해 이름이 붙여질 만큼 약용 기능이 뛰어난 웰빙채소로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 때문에 쌈채소로 인기가 높다.

어린 잎과 줄기는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샐러드, 장아찌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뿌리를 수확해 한약재로 이용되는데 보령지역에서는 주로 나물용으로 잎을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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