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5년 연속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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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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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지난 12일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전문기관인 영국 로베코샘(RobecoSAM),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공동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 5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글로벌 금융정보제공기관인 美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기업인 스위스 SAM이 전 세계 25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국내에서는 전년보다 4개가 늘어난 23개 기업이 DJSI World, 40개 기업이 DJSI Asia Pacific, 53개 기업이 DJSI Korea에 포함됐다.

이중 DGB금융지주는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DJSI Asia Pacific과 DJSI Korea에 편입되어 있으며, 이로써 DGB금융지주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5년 연속, DJSI Asia Pacific에는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DGB금융지주가 편입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지수(DJSI Asia-Pacific)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604개 기업 중 152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4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이중 은행권에서는 DGB금융지주를 포함한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만 편입됐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지난 9월 11일 한국표준협회(KSA)가 45개 업종 18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트렌드와 지속가능성 영향을 평가한 ‘2013년 지속가능성 지수(KSI)조사’에서 지방은행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DGB금융그룹이 이처럼 국내외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재무적 성과뿐 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지역사회 공헌 등의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하춘수 회장은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으로서의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함께, 금융 역할 강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임을 인식해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기능을 통한 이해관계자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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