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기업, 고속철 제조 사업 대규모 수주

중국철로총공사가 처음 진행한 철로설비 입찰에서 중국남차 칭다오사방기차차량지분유한공사(이하 남차칭다오)가 고속철 차체제조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입찰은 지난 2011년 원저우 고속철 참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것으로 입찰 대상인 고속철 차체 159개 중 남차칭다오가 수주한 것은 시속 250km고속철용 차체 91개, 시속 350km 고속철용 차체 17개로 전체 입찰의 68%를 차지했다. 이는 남차칭다오가 고속철 차체 제조 방면에서 여타 기업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칭다오시 철도교통장비 산업의 선두주자인 남차칭다오의 이번 철로설비 사업 수주는 향후 칭다오시 철도교통 장비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