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서산은 ‘해가 지는 지역’이라는 낙후된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서쪽에서 꿈과 희망의 해를 띄워 역동적 도시로 나가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처럼 떠서 새처럼 날아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새달의 소원을 빌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6시부터 희망찬 새달을 맞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흥겹게 이어진다.
‘해 뜨는 공화국’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뜬쇠예술단의 대고 연주, 상상군악대 공연과 행진이 펼쳐진다.
특히 해돋이를 감상하며 소원을 적어 소원나무에 걸 수 있도록 소원 꽂이 행사가 열리고‘해 뜨는 공화국’상징 조형물이 제막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서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한국 대표 일출 브랜드 구축을 위해 해돋이 행사를 매월 개최할 계획”이라며 “소원을 빌며 새달을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이날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창조적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춘천 남이섬과 국내 11개 지자체로 구성된‘상상나라국가연합’에‘해 뜨는 공화국’으로 참가하고 버드랜드, 해미읍성, 철새 등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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