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의회 송필각 의장(사진)은 24일 제주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3년 정기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송 의장은 칠곡군 출신 4선 도의원으로 지방자치 부활 원년인 1991년부터 30여 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도민과 함께 해왔다.
제9대 도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후반기에 의장으로 선출되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중책을 맞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4선 도의원의 경륜과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그동안 이루지 못한 진정한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해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0년 8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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