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허대만 예비후보(사진)가 24일 공천심사 서류접수와 김한길 대표와의 면담을 위해 민주당 중앙당을 직접 방문했다.
허 예비후보는 김 대표와의 면담에서 최근 민주당이 정기국회 참가를 공식적으로 결정하고 24시간 비상 국회 체제에 돌입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회에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라며 “야당 국회의원의 원내투쟁은 특권이자 의무이다. 이것이 민심을 얻는 바른 길이 될 것이다”라며 더욱 강한 원내 투쟁을 주문했다.
김 대표도 “서울광장의 천막을 거점으로 삼아서 원외투쟁도 계속 이어 나가겠지만 소속 의원들에게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 국회를 떠나지 않고 무섭게 공부하고 원내 투쟁에 전념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허 후보의 주문에 화답했다.
또한, 10·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허 후보는 “MB 5년과 6선 국회의원 이상득, 지역망신 김형태 의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라며 지원을 요청했고, 김 대표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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