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사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강진으로 섬이 생겨나고 46명이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CCN방송에 따르면 발루치스탄주 과다르 앞바다 약 600m 지점에서 작은 섬처럼 보인는 땅덩이가 해수면 위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높이는 9m 너비는 100m 가량 된다.
/사진=신화사 |
파키스탄 기상청은 지진의 영향으로 해저 지표면이 솟아올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땅속의 진흙과 모래가 분출되면서 이화산이 형성됐다는 얘기다.
앞서 지난 1968년에도 이 지역에서 지진을 섬이 발생했다가 1년 만에 사라진 적이 있다.
한편 이날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해 최소 46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100명에 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