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는 국립과천과학관에 이달 말, 국립중앙과학관에는 내달 중순부터 제공하고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부산과학관에도 개관 일정에 맞춰 적용할 예정이다.
전시물 앞에 부착돼 있는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 동영상,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 NFC를 지원하는 기종인지 확인해야 하고 기능이 없어도 QR코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부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추진해온 NFC 기반 전시물 정보 안내 서비스 제공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서울역사박물관 내 NFC 기반의 전시물 정보 안내 서비스를 일본어, 중국어로 제공하고 있고 12월까지 서울시 산하 박물관 및 전시관의 전시물 안내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국내에는 이미 3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보급되었고 이 중 70%에 NFC 기능이 탑재돼 있어 NF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NFC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시물 정보 안내 서비스 등 생활 밀접형 서비스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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