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자유무역지대 출범 앞두고 '꽃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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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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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 출범을 알리는 아치형 간판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하이=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상하이 자유무역지대가 29일 현판식에 이어 내달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꽃단장’중이다.

현재 상하이 곳곳에는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출범을 알리는 간판이 속속 걸리고 있다고 중국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證券報)가 24일 보도했다.

[사진=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난푸(南浦)대교의 푸싼(浦三)로 입구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라는 표지판이 내걸렸다. 양가오중(楊高中)로와 홍펑(紅楓)로 입구에도 ‘중국(상하이)자유무역지범구(와이가오차오 外高橋)/진차오(金橋)개발구’라는 간판이 새로 걸렸다.

양가오(楊高)북로 저우하이(洲海)로에는 거대한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간판이 도로를 가로질러 아치형으로 설치됐다. 이 간판에는 특별히 영문명 ‘CHINA(SHANGHAI) PILOT FREE TRADE ZONE’으로도 적혀있다.

자유무역지대는 상하이 푸둥(浦東)신구와 와이가오차오(外高橋)보세구, 양산(洋山)보세항구 등을 포함해 총 면적이 28.7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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