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대기오염·교통체증 등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깨끗한 공기, 변화의 시작은 당신!’을 주제로 한다. 세종시는 시청 및 사업소, 읍·면·동사무소 등 전 공직자의 승용차 이용 자제와 함께 대중교통과 자전거․도보 등을 이용한 출‧퇴근을 유도할 방침이다.
부대행사로는 ‘푸른세종21실천협의회’와 함께 시청 내에 기후변화 대응 홍보부스를 설치해 녹색생활 실천 홍보물 배포, 탄소포인트 참여 홍보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완식 녹색환경과장은 “주 1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어린소나무 159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며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사회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민운동으로 시작됐다.
2001년부터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 40여 개국 2100여 도시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고, 올해는 추석연휴 등으로 9월 30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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