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이용하면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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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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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기선 건보세종지사장 “노인복지에 최선 다 할터”

아주경제 윤소 기자 =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주·야간보호센터 시설을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다”며 “이는 즉,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3등급까지 인정받으면 어르신들 누구나 오실수 있는곳이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염기선 세종지사장(사진)의 말이다. 기자는 25일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지사장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노인 주·야간보호센터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대접에 대해선, “노인 65세 이상이면 가입할수 있고, 아침 9시40분까지 센터에 도착, 10시부터 일과가 시작 된다”며 “점심과 간식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삼삼오오 짝을 지어 그들이 살아온 옛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즐거워하는 노인들은 하루 하루 재미있게 보내시다가 오후 5-6시까는 댁으로 모셔다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시에는 유일하게 하나밖에 없는 ‘세종 노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구본성)가 조치원읍 남리에 있는데, 이곳에 머무는 어르신들의 낮시간에는 봉사하는 무용단이 춤을추고, 노래강사는 이들을 즐겁게 하기위한 음악을 가르치며, 사물놀이패가 신명나게 국악을 들려주는 등, 상당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르신을 돌봐드리는 요양보호사들과 함께 노인들의 환한 미소를 짓게 하는곳이 바로 노인 주·야간보호 센터”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비에 대해선 “낮에 센터에 계시는 동안 어르신들은 운동능력에 맞는 체력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고, 경비는 노인 1명당 매월 20만원정도”라며, “특히 보호자인 그의자녀들이 낮에 이런센터에 부모님을 맡길 경우, 직장생활이나 농사를 마음놓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노인주·야간보호센터’라고 강조했다.

지사장은 끝으로 “지역민들이 이런 제도가 있는지를 잘 모르고 있어 안탑깝다” 며 “이 센터는 연세가 68세~87세의 남녀노인들이 모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약간의 치매가 있어 말귀를 못알아듣거나 오줌을 지리는 분도 있어, 봉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곳에서 근무할 수 없다” 며“저의 건보 세종지사 전직원들은 일치단결하여 힘없는 소외계층민들의 복지향상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재가노인센터 044-865-1234/ 건보세종지사 044-860-8100. 윤소 기자 yso66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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