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10월부터 소외계충 노인 목욕요금 할인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노인들은 다음달부터 공중목욕탕 저렴하게 이용하게 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노인건강 및 위생 증진을 위해 관내 13개 목욕업소와 협약을 맺고 10월부터 소외계층 노인들의 목욕요금이 할인되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동주민센터가 저소득 홀몸노인 등 65세 이상 소외계층 주민을 선정해 할인권을 배부하면, 이를 이용해 업소에 따라 20∼50% 할인된 요금으로 한 명이 월 2회 목욕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 가능인원은 한 달에 총 595명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이날 오후 문석진 구청장과 참여업소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어르신 목욕요금 할인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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