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 “중국 영화, 서양문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여전히 중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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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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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러시아의 한 언론매체가 19일 “중국영화가 서양문화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역력하지만 여전히 중국적 특색을 지녔다”고 분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2013년 중국영화제’에 대한 반응으로 당시 성룡(成龍·청룽)의 ‘차이니즈 조디악’, 천커신(陳可辛) 감독의 ‘중국합화인(中國合伙人)’ 등의 중국 본토 및 홍콩영화가 러시아 관객을 찾아갔다.

러시아 현지반응은 뜨거웠다. 관객은 물론 러시아 언론매체들은 “완전히 달라진 중국영화를 감상하면서 오늘날 중국의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함께 중국 영화도 스토리, 인물, 사상 등 다방면에서 큰 변화가 있었지만 중국적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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