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사회적기업 발굴 프로그램인 ‘세상 콘테스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기업 관련 사업 공모전이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혁신을 꿈꾸는 사회적기업가 및 예비 사회적기업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팩트 투자에 대한 강연 및 토론과 함께 세상 콘테스트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세상 콘테스트 수상 기업인 ‘에너지팜(제8회 성장기 부문 수상기업, 대표 김대규)’과 ‘위누(제5회 수상기업, 대표 허미호)’와의 만남 및 토크쇼가 마련됐다.
에너지팜 김대규 대표는 “세상 콘테스트 수상 후 임팩트 투자가 진행 중이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SK행복나눔재단의 맞춤형 인큐베이팅에 참여하고 있어 기업의 새로운 도약에 콘테스트 수상이 커다란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상 콘테스트는 사회적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연 매출 1억 미만) 부문과 ‘성장기 사회적기업’(연 매출 1억 이상 또는 설립 3년 이상)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참가팀을 나눠 심사,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세상 콘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세상’ 홈페이지(www.se-sang.com)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및 결선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8개 기업이 선발된다.
상금은 스타트업 사회적기업부문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1등 3000만 원, 2등 2000만 원, 3등은 3개 팀에게 각 1000만 원씩 총 5개팀 대상 8000만 원이 주어지며, 성장기 사회적기업부문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1등 최대 5000만 원, 2등 최대 3000만 원, 3등 최대 2000만 원 등 총 3개 기업 대상 최대 1억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세상 콘테스트는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사회적기업 발굴, 지원, 육성 및 임팩트 투자 연계를 통해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지원과 성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는 더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만들어 지고 창업 이후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활력있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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