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School-to-Work 성공 프로젝트 본궤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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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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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교육청은 2012년 장애학생 School-to-Work 성공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인성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산업체 연계 직업교육을 강화하여 현장중심의 교육을 시도하는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취업 및 전문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School-to-Work 성공 프로젝트는 인천지역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 실태를 분석하여 교사와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현장중심 진로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School-to-Work 성공 프로젝트 결과에 기초하여 사회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체험과 현장중심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능력과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운영하는 쪽으로 교육방향을 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으로 배움터와 일터 그리고 삶터로 이어지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여 취업 확대와 더불어 삶의 질적 향상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진로 직업교육 지원체제를 공고히 해 나감은 물론,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가지보호 및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과 재능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중심 진로 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업 확대를 위해 With-Job사업(126명)과 With-Together사업(50명) 각급학교 장애인 일자리사업(50명), 희망 dream 일자리사업(50명) 등을 진행하는 한편, 전공과 증설(1학급)과 진학지도자료 개발을 통해 진학기회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례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에 강화도우리마을과 연계하여 실시한 ‘함께하는 농촌체험교육’은 콩나물 재배, 양계, 농사짓기, 화문석 만들기 등을 일일체험, 1박2일, 2박3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학생 만족도 93%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하여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적장애 고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유관기관 협력 체제를 확대하는 한편 다각적인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현장중심 진로직업교육을 펼쳐 내실화를 다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의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은 장애학생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품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선명한 로드맵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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