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목동 양천주민편익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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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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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서울시는 양천구 목동 1121번지에 위치한 양천주민편익시설에 대해 증축 및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4일까지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수영장, 에어로빅실, 헬스장 등이 들어선 지상 1층은 내장공사 및 기계·전기 등 노후 설비시설을 보수 또는 교체할 예정이다. 지상 2층은 대규모 수선 및 수평 증축을 통해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요가실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상 3층은 수직 증축해 독서실, 세미나실 등을 설치하고, 기존 옥외 주차장의 경우 필로티 구조로 2층을 증축해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된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 5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7월에 착공해 2015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의 상징성과 예술성은 물론 구조·기능·안전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설계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문화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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