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납부 재산 첫 국고귀속… 환수 TF팀 발족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과 관련해 26억6000만원의 돈을 처음으로 환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 전 대통령측 자산 26억6000만원을 국고로 첫 귀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장남 전재국씨 소유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빌리지 부지 매각 대금 중 일부로 23일 14억5700만원, 24일 12억300만원이 국고에 입금됐다.

한편 한국자산공사,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압류재산 환수 태스크포스(TF)’ 팀을 발족한 검찰은 압류된 재산을 ‘공매, 매각사 위탁 등’ 가능한 높은 금액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국고 귀속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