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특집> 삼성전자, LTE·안드로이드 품은 ‘갤럭시 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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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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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최초로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4.2(젤리빈)를 탑재하고 LTE 통신을 지원한다.

‘NX300’에 최초로 적용했던 듀얼밴드 와이파이도 지원해 2.4GHz와 5GHz의 주파수를 모두 사용해 기존 스마트 카메라 대비 35% 향상된 안정적이고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와이파이 연결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자동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공유 촬영, GPS 기반으로 사진 촬영 장소를 나타내는 포토 서제스트 등을 적용했다.

갤럭시 NX는 2030만 고화소의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와 삼성 자체 기술로 완성한 첨단 ‘DRIme4 DSP’칩이 적용돼 DSLR급의 고화질의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 13종의 다양한 교환 렌즈를 사용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위상차 AF와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콘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이용해 초점을 잡는 하이브리드 AF와 1/6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를 지원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동과 노출변화에도 초당 8.6매의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 NX

더욱 편리해진 사용자 환경도 눈에 띈다.

포토 서제스트, 스토리 앨범 등 카메라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을 위젯 형태로 편집해 이용 가능한 카메라 스튜디오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비네팅·미니어처·색연필 등의 사진 효과를 적용해 촬영하는 ‘스마트필터’,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멀티익스포즈·사운드앤샷·드라마샷 등의 촬영모드 등으로 전문가처럼 촬영 가능한 스마트모드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NX는 검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8-55mm 번들 렌즈 포함 18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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