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 게시 △부상 승객 가족에게 항공편 제공 같은 사고 발생 후 제공해야 할 서비스들에 대한 법적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AP통신은 “아시아나항공이 비상 시 연락처에 대한 정보를 갱신하라는 정부의 요청을 무시했다”며 “수신자부담 전화번호도 약속한 만큼 빨리 게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를 게시했다”며 “피해자 가족들과 이메일을 통해 연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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