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농특산물, 美시장 대대적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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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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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서산시는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대대적인 농특산물 판촉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산시를 비롯해 정부지원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서산어리굴젓사업단,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에서 어리굴젓, 생강한과, 흑마늘, 조청 등 14개 품목을 가지고 참여한다.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동부지역 뉴욕과 뉴저지 등 7개 현지 매장에서 판촉전을 진행한다.

충남도 LA통상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현지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12~13일 양일간은 뉴욕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의‘모국 농식품 특판전’에 참가해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기학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가 서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젓갈류 등 일부 품목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를 직접 찾아 나서는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생강한과, 조청, 흑마늘, 어리굴젓 등 1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미국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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