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산시를 비롯해 정부지원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서산어리굴젓사업단,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에서 어리굴젓, 생강한과, 흑마늘, 조청 등 14개 품목을 가지고 참여한다.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동부지역 뉴욕과 뉴저지 등 7개 현지 매장에서 판촉전을 진행한다.
충남도 LA통상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현지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12~13일 양일간은 뉴욕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의‘모국 농식품 특판전’에 참가해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기학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가 서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젓갈류 등 일부 품목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를 직접 찾아 나서는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생강한과, 조청, 흑마늘, 어리굴젓 등 1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미국에 수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