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하천 녹조문제 해결방안 모색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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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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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K-water는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현인환)와 공동으로 첨단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하천 및 호소 조류 모니터링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26일 K-water연구원에서 연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4대강을 비롯한 하천과 호소에서 발생하는 녹조현상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은 국민적인 기대를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는 일시적 현상에 대한 순간적인 값 또는 일정기간 동안의 측정값으로 전(全)수역의 조류농도를 대표하는 등 시․공간적 한계 때문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탐사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질의 분광특성에 따른 측정원리에서부터 위성정보를 활용한 수질분석 사례 발표와 실시간 정보 제공이 어려운 위성의 한계점 극복을 위해 헬리캠, 무인드론, 무인비행선 등을 이용한 다양한 측정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광역 수질모니터링기법 개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구 K-water 연구원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류 모니터링이 가능한 첨단 융복합기술이 개발되면 광역 조류정보 확보 등을 통해 녹조문제에 훨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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