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배우다 이준 "24시간 나체 배드신, 아이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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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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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는 배우다' 포스터[사진 제공=김기덕 필름]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그룹 엠블랙 이준이 베드신 촬영의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서울 압구정 CGV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쇼케이스에 참석한 신연식 감독과 이준은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베드신을 꼽았다.

이준은 "이상하게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첫 베드신을 하루 24시간 내내 촬영했다"며 "여자 스태프들도 다들 계셔서 굉장히 부끄러웠다. 아마 아이돌 가수로서는 최초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들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다. 처음엔 몰랐는데 하루 종일 베드신을 찍으며 나체로 있으려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배우는 배우다'는 지난 2008년 개봉된 '영화는 영화다'를 이은 작품으로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충격적 뒷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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