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시나리오의 거장으로 불리며 현재는 시나리오 세미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로버트 맥키가 중국에 영화작업실을 설립할 예정이라 밝혔다고 신화사가 24일 보도했다.
그는 며칠전 자신의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올해 10월 말 중국을 방문해 강연을 하고 영화작업실도 설립할 예정이다”고 깜짝 놀랄 소식을 발표했다. 이는 그의 중국 영화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은 물론 앞으로 중국 영화제작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또한 그는 "작업실 설립 후 시나리오 응모와 청년감독 지원 프로젝트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며 중국 영화인재 육성의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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