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자리센터, 청년멘토와 청년멘티의 특별한 잡(JOB)담 진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고양일자리센터에서 멘토와 멘티 잡(JOB)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는 고양일자리센터의 ‘청년뉴딜 2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자로 지난 5월 공기업 남동발전에 입사한 후 고양일자리센터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멘토 조용묵 씨는 고양일자리센터 청년취업지원 ‘청년뉴딜2기’ 프로그램에서 배운 취업성공 노하우를 후배 취업준비생에게 알려주기 위해 휴가를 내어 멘토링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멘토링의 내용은 취업준비중인 청년구직자 멘티 5명을 상대로 자기소개서와 입사지원서 작성요령, 면접전형별 유의사항과 대응요령, 직장생활 잘하는 방법 등 청년구직자들이 꼭 알아야할 정보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위주로 본인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층이 선호하는 대기업·중견기업의 인사담당 뿐만 아니라 최근 취업에 성공한 젊은 인재도 멘토단 인력풀로 활용해 청년층 눈높이에 맞는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멘토와 멘티 잡(JOB)談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멘토와 멘티 잡(JOB)담(談) 프로그램은 지난 7월 고양드림캠프 개소 후 고양일자리센터가 NH농협은행 인사담당직원을 멘토로 섭외해 월 1, 2회 취업준비 전반에 걸쳐 상담해주는 청년일자리 사업의 하나다.

일자리센터는 이외에도 기수별 청년뉴딜 프로그램 운영과 매월 ‘청년드림데이’ 행사를 개최해 유명인사 청년취업특강, 모의면접, 현장채용행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을 운영 중이며 청년구직자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