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회적 기업 (주)공감만세 고두환 대표를 초빙해 열리는 이번 특강은 소비자(여행자)와 판매자(현지주민)의 공정한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공정여행의 장점과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공정여행이란 관광위주의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초래된 환경오염, 문명파괴, 낭비 등을 반성하고 어려운 나라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와 생산되는 식품을 구입하는 등 여행지역사회를 살리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자연과 호흡하고 현지인을 만나며 몸으로 부딪치는 의미 있는 여행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공정여행을 통한 매출의 90%를 현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이익의 10%를 환경단체에 기부, 10여명의 현지인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는 등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게 된다.
특강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 고암동 소재 여성보육비전센터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9일까지 평생학습센터(덕계학습관·은봉학습관)로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홈페이지(http://lll.yangju.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비하는 여행이 아닌 나누는 여행, 틀에 박힌 여행이 아닌 색다른 여행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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