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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출신 첫 합참의장 발탁…최윤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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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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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총장 권오성·해군총장 황기철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했다.

국방부는 25일 이전까지 육군 출신이 독식해온 합참의장에 해군 출신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참의장 발탁은 육·해·공 3군의 균형 발전과 합동성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비육군 출신으로는 최초다.

최 내정자는 해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해군 작전사령부 작전처장, 5전단장, 해군참모차장을 거쳐 2011년부터 해군참모총장을 맡아오면서 정책 및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작전통이면서도 인사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거쳐 작전·교육·인사·복지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췄다.

또 해군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어려움을 겪던 해군을 안정시켰고, 강도 높은 내부 개혁을 통해 해상 방위태세를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미동맹의 공고화를 위한 연합 훈련계획을 발전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 때는 해군사관학교장 신분으로 해군작전사령관 직무대리를 하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권오성(육사 34기)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이, 해군참모총장에는 황기철(해사 32기) 해군사관학교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는 박선우(육사 35기) 합참작전본부장이, 1군사령관에는 신현돈(육사 35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해병대사령관에는 이영주(해사 35기)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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