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를 통해 생산된 목재 중 땔감으로 쓰기에 적당한 것을 공공산림가꾸기 인력 등을 활용해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크기로 잘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것으로 주요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과 마을회관, 양로원 등의 공공시설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도는 이번에 5,000㎥의 땔감을 1,000가구에 각각 5㎥여씩 나눠 줄 계획이다. 이는 나무 1㎥의 열량이 난방유 226ℓ 상당에 해당되는 점을 고려할 때 1가구당 난방유 1,130ℓ(1,532천원)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고유가로 난방비를 걱정하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범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목재로써 가치가 없는 나무를 그냥 버리지 않고 어려운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땔감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