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표값 3센트 인상 추진

아주경제 홍한울 기자=미국 체신청이 일반 우표값을 현재 가격에서 3센트 올린 49센트로 해 줄것을 요구하는 인상안을 25일(현지시간) 정부에 제출했다.

우표값과 함께 우편엽서 가격도 34센트로 인상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체신청의 현금수입이 20억 달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체신청의 우표값 인상안은 우선 우편물규제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시행 가능하다.

미국 체신청의 적자는 수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7월 말까지 손실액은 7억4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는 52억 달러나 적자가 발생했으며 올 드어 지금까지 39억 달러, 그리고 지난 2012년 한해동안 160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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