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마더페스티벌은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축제로 구성됐다.
복지부는 행동의 주체인 ‘아빠’를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마더하세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가정에서는 남성이, 직장생활에선 기업이 ‘육아를 중요 시 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꾸준히 이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마더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등이 준비돼있어 직장인과 주말 가족나들이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에어바운스 및 모래놀이 등을 설치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색 공연도 준비했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코믹저글링쇼(27일 오후 3시, 28일 오후 4시)와 매직버블벌룬쇼(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12시·7시 총 3회) 가 진행된다.
‘마더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육아하는 아빠들의 온라인모임인 ‘100인의 아빠단’을 선두로, 행복한 육아를 위해 모두 ‘마음을 더해 달라’는 아빠들만의 유모차 퍼레이드(28일 오전 11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2회를 맞이한 마더페스티벌이 저출산 극복 공익캠페인인 ‘마더하세요’캠페인을 직접 느끼고 공감하는 하나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 며 “이 캠페인이 대한민국 누구나 행복한 육아를 누릴 수 있고, 아이가 제일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더하자는 문화 캠페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아빠가 육아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이와 아빠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4차 웃는 아빠 캠프’도 오는 28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 ‘웃는 아빠 캠프’ 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복한 육아를 위해서는 가정 내 아빠의 육아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기획되었다.
○ 지난 3차 캠프까지 240가족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웃는 아빠 캠프’는 이번 4차 캠프에서도 80가족이 참여해,
- 아이와 서먹하거나 아이와 더 친해지고 싶은 아빠들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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