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2013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7차 변경 계획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의 주요내용은 인천경제청이 금융타운이 들어설 서구 경서동 일대 25만9151㎡의 부지를 LH로부터 매입하는 것을 담고 있다.
매입금액은 1820억원 규모로 올해220억원,내년1590억원을 들여 이 부지를 매입하겠다고 인천경제청은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부지매입이 완료되면 기존에 계획을 세웠던 금융경영연구소,금융데이터센터,인재개발원,IT센터,콜센터등 동시개발방식에서 벗어나 시설별로 나눠 조성하는등 금융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자들의 심리를 선도할 계획이다.
우선 검토되고 있는 것은 IT센터와 콜센터로 현재 외국인 투자기업을 설립하기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청라금융타운 사업은 ‘관(官)이 앞장서고 민간이 뒤따르는 형식‘을 취하며 사업을 망설이고 있는 민간투자자들과 외국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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