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수상(水上) 태양광 건설 신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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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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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기와 협력 통한 수상 태양광 건설 신기술 공동개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수상 태양광으로는 세계 최대 용량인 1㎿급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의 건설 신기술과 노하우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발전사 등 태양광 관련 기업과 공유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7일 당진화력 홍보관에서 산업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발전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골자의 ‘수상 태양광 건설 신기술 공유’를 주제로 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술 교류회는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실증단지 운영현황 설명 △수상태양광 관련 정책 설명 △부유체 구조물 특허기술 설명 △당진화력 신재생 복합단지 현장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술 교류회를 통해 수상태양광 건설기술이 부족한 태양광 관련 기업들과 수상태양광 확대 보급을 위한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부유식 수상태양광 설계, 시공, 운전 각 단계의 기술 노하우를 외부기관들과 공유함으로써 관련기술 개발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화력 수상 태양광 발전소 실증단지는 동서발전과 신화이앤이 양자간 '수상태양광 신기술 공동연구 개발협약' 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상용화하고 핵심기술을 기술력이 검증된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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