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자 살인사건' 차남 변호사 사임... "더는 변호할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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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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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모자살인사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정모씨의 변호인이 최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씨를 변호했던 A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자 시신이 발견된 데다 정씨가 자백했으니 더는 변호할 게 없는 상황이 돼 사임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A변호사는 "처음에는 정씨가 범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A변호사를 처음 만났을 때 "경찰이 나를 범인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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