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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오른쪽)과 차이우 중국 문화부 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중국 차이우(蔡武) 문화부 부장이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 주최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환영 오찬회에서 한·중 간 문화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일 3개국 문화장관 회의 참석차 이날 방한한 차이 부장은 첫 일정으로 한중친선협회 행사에 참석했다.
차이 부장은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 한국 방문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로 한·중 수교 21주년을 맞은 양국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이며, 지금이 바로 한·중 문화협력을 강화해 나갈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세기 회장도 "차이 부장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중국 문화·외교계의 대부격인 차이우 부장이 한·중 우호협력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회장은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협력시대에 들어선 양국 관계가 더 밀접한 협력, 특히 문화교류와 문화적 유대를 통해 우호를 더욱 증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이 문화부 부장을 비롯해 장아이핑(張愛平) 문화부 대외문화연락국 국장, 스루이린(史瑞琳)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 등 중국 측 인사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김관영 민주당 의원(수석대변인), 우진영 해외문화홍보원장 등 한·중 주요 정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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