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26일 가평읍 행복예식장에서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5쌍의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하객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결혼식에서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송재무 회장은 주례를 통해 부부로 연을 맺고 백년해로를 함께 할 것을 기원했다.
김성기 군수도 축사를 통해 “부부간의 정을 더욱 도탑게 하고 이해와 존중으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서로를 아끼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예식장소와 축가, 식사 등을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부부의 친청 방문과 국내 신혼여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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