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을 맡게 된 <서울발레시어터> 발레단은 1995년에 창단된 민간발레단으로 국립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과 함께 국내 3대 발레단으로 불리고 있으며, 무용의 예술성과 국민 문화의 대중성을 함께 갖춘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이번 연천공연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발레를 공연으로서 뿐만아니라 유아부터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결합하여 공연을 구성했다.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시간 및 음악, 기타 문화예술 장르와 함께 주제별 구성을 달리하여 새롭게 발레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만든 렉처 콘서트로 이루어지는 ‘아빠 엄마와 함께 떠나는 발레여행’에서는 발레라는 장르를 연대별로 나열하여 시대별 역사의 흐름에 따른 발레의 변화와 이에 따른 이야기를 들려주며 전체적으로 발레의 흐름을 한눈에 접할 수 있게 시대별 대표적인 작품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발레를 보기 쉽게 구성하였기에 발레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연천수레울아트홀 관계자는 “교육발레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관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여 발레에 대하여 잘 몰랐던 역사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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