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아파트 설계 내 마음대로 바꾼다!”…선택형 주거공간 '인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26 1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최근 ‘선택형’ 설계가 도입된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는 물론이고 현관창고, 선택형 벽지, 화장실, 드레스룸 등 계약자가 취향에 따라 공간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고객 별 선호도와 다양한 가족 구성원수를 만족시킬만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실거주자 위주의 시장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부여하려는 아이디어들이 다양하게 도입, 점차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선택형 설계 특화가 이루어져 향후의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남기업이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충남 내포신도시 RH-8블록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다양한 선택형 설계를 제공, 수요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관 내 신발장을 간소화시키는 대신 선택형 창고장을 설치할 수 있다. 창고로 선택할 경우 스포츠용품 및 대형 수납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침실은 가변형벽체를 사용했으며 자녀방은 3가지의 선택형 벽지까지 제공한다. 또 주방 공간을 활용해 주부들에게 간단한 사무업무, 독서 등이 가능한 맘스데스크 혹은 펜트리로 설치 가능케 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990가구 규모다. 내포신도시 내 입주를 마친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및 10월 이전을 앞둔 충남경찰청 등 이전기관종사자에 대한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SK건설은 ‘인천 SK 스카이 VIEW’의 서비스면적을 넓혀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 평면을 적용했다. 전용 95㎡ 이상 대부분의 가구에는 2개의 알파룸을 둬 입주자 취향에 맞게 대형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독립 침실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전용 127㎡ 일부 가구는 단지 앞 인하대학교 대학생 수요를 겨냥해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한다. 이 평면은 현관문에서부터 주방, 화장실이 따로 분리돼 직접 거주 또는 일부 임대를 통한 수익창출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통합된 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전용 59㎡에 4베이를 적용했고, 전용 115㎡에는 3면개방 발코니 적용으로 전용면적 절반에 이르는 56㎡의 서비스 면적도 제공된다. 이 아파트는 인천 남구 용현동에 위치하며 총 3971가구(전용 59~127㎡)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울트라건설이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분양 중인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A31블록)’는 소형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선택형 설계를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입주자의 편의와 취향에 따라 안방 부부욕실이나 대형드레스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침실을 3개까지 확보할 수 있다. 지하 2층 지상 7층 11개동, 총 356가구(전용 59㎡)로 구성된다.

27일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롯데건설의 ‘덕수궁 롯데캐슬’은 전용 31㎡, 42㎡, 56㎡의 초소형 타입에 레드,옐로우, 그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컬러선택제’를 도입했다. 전용 82㎡에는 발코니 도어 개폐 선택형, 전용 82㎡와 116㎡에는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침실 수를 선택할 수 있는 ‘룸 인 룸’, 전용 117㎡에는 알파룸 선택형 등 획일적인 아파트 공간을 벗어나 입주자의 개성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하 5층 지상 22층 2개 동,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로 지어진다.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서는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전 가구(전용 74, 84㎡)의 모든 타입에 주부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공간을 마련했다. 이 설계는 주방공간특화인 알파룸과 주방간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취향대로 대형팬트리나 별개의 방으로 활용 할 수 있어 지난 4월 1차 분양시 동탄맘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1개동, 총 999가구(전용 74~84㎡) 규모다.

모아종합건설이 오창2산단 3·4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신청주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파크∙와이드시티’는 자녀방과 거실 등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했다. 3블록 ‘신청주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파크’의 경우 전용 59㎡ 단일 주택형으로만, 4블록 ‘신청주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시티’는 전용 74㎡·84㎡ 2개 주택형이 공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