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정부예산 증가율(4.3%)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도시철도 2호선, ▴외삼~유성터미널 연결도로 등 지역 주요현안사업 대부분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금년 7월에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이전과 중이온가속기 부지매입비 국고부담 등의 협약체결로 내년에 부지매입비 700억원을 포함 총3,817억원이 반영되어 부지매입과 기반시설 건립이 동시에 추진될 것이며,
또한, 기재부 1~2차 심의에서 예산반영에 부정적 의견이 있었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BRT)건설 사업은 염홍철 시장과 시의 전직원, 그리고 시 의회(의장 곽영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국회의원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최종심사에서 반영되는 등 시와 지역국회의원들의 유기적인 활동으로 내년에 역대 최대인 2조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은 ▴하소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량 및 공업용수도 건설 170억원,▴원도심활성화 관광기반시설 조성 41억원, ▴행평근린공원 관광벨트 조성 36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BRT) 건설 18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10억원 등이며, 계속사업으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135억원, ▴자원순환단지 조성 128억원, ▴고화질(HD) 드라마타운 조성 93억원,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 80억원, ▴중촌동 호남철교입체화 시설 40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35억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 22억원 등이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보건․복지분야 6,841억원, 일반행정분야 4,980억원, 미래창조과학분야 4,424억원, 사회기반시설분야 2,653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호덕 시 예산담당관은 “역대 최대 국비확보로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향후 10월부터 국비확보 대책반을 국회에 상주시켜 지역 및 연고의원들에게 증액자료를 제공하고, 심사동향을 파악하여 국회심사에 탄력적으로 대처해 국비확보 최대성과 거양으로 시 재정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