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노인초청 오찬…기초연금 사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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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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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제17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노년층 기초연금 축소가 결정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노심(老心) 다독이기’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기초연금안이 자신의 대선 공약에 비해 후퇴한데 대해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런 만큼 박 대통령이 이날 노인들에게 직접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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