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노년층 기초연금 축소가 결정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노심(老心) 다독이기’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기초연금안이 자신의 대선 공약에 비해 후퇴한데 대해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는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런 만큼 박 대통령이 이날 노인들에게 직접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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