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지난 2011년 첫 내한 플라멩코의 진수를 보여준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Ballet Nacional de España)이 국내 관객의 앵콜 요청으로 오는 11월 3년만에 두 번째 내한 무대를 갖는다.
1978년 스페인 정부에 의해 설립된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이하 BNEBNE)은 스페인 무용의 최고 정통성을 자랑한다. 뜨겁고도 원초적인 매력이 무기인 스페인의 대표 춤 플라멩코를 계승하며 현대적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무용단의 명칭에 포함된 ‘Ballet'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래식 클래식 발레 ’에 한정되기보다는 가장 잘 알려진 알려진 플라멩코를 비롯해 볼레로 , 판당 고 등 폭넓은 범위의 스페인 춤을 의미한다.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찾아올 BNEBNE의 무대는 스무명의 남녀 무용수들이 일제히 발구름과 손뼉으로 만들어내는 독특한 리듬과 현란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LG아트센터에서 11월 6~10일.입장료 4만~12만원.(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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