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삼성SDS 계열사 '삼성SNS'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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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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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SDS가 계열사 삼성SNS를 흡수합병한다.

27일 삼성SNS는 “삼성SDS와 삼성SNS의 합병을 통해 두 기업이 보유한 유·무선망 네트워크 운영 역량과 통신 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하고, 중동과 중국 시장 등 해외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병 이유를 밝혔다.

합병은 삼성SDS 1주당 삼성SNS 주식 0.4624967주의 비율로 진행되며 합병일정은 오는 11월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올해 12월 19일 합병 법인의 등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합병비율의 산정근거가 되는 삼성SNS의 합병가액은 보통주 1주당 3만4789원으로 결정됐으며 주식매수 청구 기간은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한편 삼성SNS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지분 45.69%를 갖고 있으며, 2대주주는 삼성전자로 35.47%를 보유한다.

삼성SDS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21.67%를 보유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세 자녀인 재용·부진·서현 씨도 각각 8.81%, 4.18%, 4.18%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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