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성형'으로 이성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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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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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예로부터 미인의 조건 중 도톰하고 아름다운 입술을 빼놓을 수 없다. 앵두같이 붉고 도톰하면서 윤기가 흐르면 섹시하면서도 유혹적인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성의 얼굴상은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소위 ‘고양이상’이다. 고양이상의 특징은 눈매와 입술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도톰하고 앙증맞은 입술이 더해져 도도함과 시크함, 그리고 섹시미를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어 남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여성상이다.

아름다운 입술의 대표적인 인물은 매력적인 입술을 가진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졸리다. 그의 입술을 닮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점차 ‘입술성형’을 받으려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입술의 두께는 얼굴 전체의 크기나 입 크기와의 조화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입술의 두께는 윗입술이 6~8mm, 아랫입술은 10~12mm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또한 입술의 크기도 중요하다. 입술이 아무리 예쁜모양이라 할지라도 입술의 가로길이가 코의 폭보다 짧거나 길면 어색하게 된다.

입술성형은 이처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술을 받아야 원했던 입술모양과 라인을 얻을 수 있으며 그 방법이 △입술축소술 △입술확대술 △입꼬리수술 △인중축소 및 확대술 등이 있다.

차승연 청담지엔성형외과 원장은 "입술성형을 고려 시에는 자신의 얼굴에 맞는 입술의 두께와 모양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에게 맞는 시술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예인이나 유행을 따르는 입술모양보다는 자신의 얼굴에 맞는 입술의 크기와 모양을 디자인해 선택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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