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다문화 명예홍보대사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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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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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7일 정책참여와 소통강화로 주민체감형 정책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27일 부여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에서 다문화 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아이디어 수집을 위한 ‘충남 다문화 명예홍보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정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수혜자인 결혼이민자들의 관점에서 새로운 정책을 입안하고 제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4개 시·군의 다문화 명예홍보대사와 결혼이민자,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다문화가족 시책에 대한 설명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다문화 명예홍보대사와 결혼이민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백제문화단지 견학도 함께 실시됐다.

홍석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간담회가 결혼이민자의 입장에서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이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정책수혜자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다문화 명예홍보대사’는 지난 2007년 다문화사회 조성과 문화 및 국제교류 증진을 위해 도내 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위촉·운영해 왔으며, 2010년에는 국내 3년 이상 거주자 중 대학졸업자로 명예홍보대사의 자격요건을 강화해 다문화 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아이디어 수집 등의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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