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경남기업이 내포신도시 내 이전기관종사자를 대상으로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아파트를 특별 공급한다.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한국주택협회 홈페이지(www.housing.or.kr)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2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 RH-8블록에 위치하는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2층 지상 15~30층, 총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 등 총 990가구로 공급된다.
내포신도시는 행정타운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1단계 사업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속속 이전되면서 도청 인근 중심상업용지와 업무시설 용지가 대부분 매각되는 등 부동산 분위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내 이미 입주를 마친 충남도청∙충남교육청을 비롯해 내달 충남경찰청 및 연말까지 120여개 공공기관이 이전된다”며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되면서 특별공급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12일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특별공급 사업설명회에서는 이전기관 공무원들을 포함해 900여명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5번지(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말 예정이다. 041-635-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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